원주매지농악보존회, 회촌마을 일대에서 ‘2014 김장 축제’ 열어
원주매지농악보존회, 회촌마을 일대에서 ‘2014 김장 축제’ 열어
  • 편집국
  • 승인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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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ATN뉴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8호인‘원주매지농악’의 보유단체인 원주 매지 농악 보존회는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 문화재 사업에 당선되어 ‘매지농악과 생기복덕’이란 주제로 문화재 마을 만들기 사업을 기획하며 회촌 마을과 연계하여 사계절 축제를 실행해 왔다.

그 마지막 축제인‘2014 회촌 김장 축제’를 오는 22일(토) 11시부터 회촌마을 일대에서 연다. 이번 회촌 마을의 김장 축제에서는 김치 담그기 체험과 더불어 회촌 마을 농산물로 만든 파김치, 동치미, 물김치 등은 물론 보쌈과 국밥, 고구마 등 농촌 먹거리를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다만, 김장김치의 경우 농산물 재배수량이 적어 11월 23일(일)까지만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판매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강원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인 원주 매지농악과 경기민요, 해금, 대금, 한국무용 등의 문화재공연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버나 돌리기, 12발 상모돌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의 민속체험과 민속놀이 5종 경기, 김장보쌈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생생 겨루기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원주 매지농악 전수관 강영구 관장은 “달맞이 축제, 백중 축제, 옥수수 축제에 이어 어느덧 마지막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문화재와 어울린 마을 축제를 만든다는 점에 늘 자부심을 가지고 준비를 했다며 많은 분들이 회촌 마을에 방문하여 수준 높은 우리 국악 공연도 감상하고 김장축제와 우리가락을 온몸으로 즐기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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