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스포츠마케팅으로 17억원 지역경제 효과
인제군 스포츠마케팅으로 17억원 지역경제 효과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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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지난 2015년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으로 1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군은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중고배구대회 및 전국씨름선수권 대회 등 19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1만3천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인제군을 방문했다.

이는 2014년 9,456명, 2015년 12,688명으로 전년대비 34%나 증가했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014년 12억, 2015년 17억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수단 및 참가자들이 대회기간 내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 외식업소등 경기침체로 어려웠던 지역 상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국스포츠클럽배구대회, 전국세팍타크로대회 등을 인터넷 및 중계방송 하여 인제군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2016년에도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통령기 전국중고배구대회 등 30여개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대회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와 인제군 인지도 및 관광자원 홍보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