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관령도서관, '한국문학 깊이 읽기' 특강 진행
평창 대관령도서관, '한국문학 깊이 읽기' 특강 진행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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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10월 5일부터 김이재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특강‘한국문학 깊이 읽기’를 진행한다.

대관령도서관 문화교양실에서 총 7회로 진행되는 이번 문학 특강은 김이재 작가를 초빙하여 <채식주의자 / 한강>, <이 시대의 사랑 / 최승자>, <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등 주목할만한 한국 소설과 시집 7편에 대한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인상깊은 부분과 느낀 점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문학 프로그램이다.

김이재 작가는 2010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하여 <여행하는 보헤미안>, <그들만의 나라>, <을의 반격>을 출간하였다. 2023년 4월부터 대관령도서관의 상주작가로 활동하면서‘치유하는 글쓰기’와‘세계 명작 산책’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수강생들과 함께 문집 <아흔아홉 대굴대굴>을 펴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한국문학 특강이 작품의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수강을 희망하는 분은 10월 4일까지 대관령도서관 차준희 주무관(033-330-2845)에게 연락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