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쉬 낚시는 손맛~!
역쉬 낚시는 손맛~!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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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산천어축제, 첫“밤 낚시”대성황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 “밤 낚시터”에 많은 가족 단위 강태공들이 몰려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14일부터 운영(∼30일 야간까지)하기 시작한 밤낚시에 첫날부터 400여명이 몰려 산천어 밤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날 찾은 400여명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아 부모님과 아이들이 산천어 낚시에 성공한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화천관내 숙박업소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1객실당 2장의 밤낚시 무료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숙박업소 영수증을 휴대하고 현장 2낚시터 접수처에서 밤낚시 입장권으로 교환해 산천어 밤낚시에 참가했다. 또한, 산천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밤 낚시 예약도 진행중으로 더욱 많은 강태공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은 간간히 눈발도 날려 밤낚시터의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산천어낚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산천어축제장 밤낚시터에는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과 함께 낚시터 밖에서 밤낚시를 구경하는 더 많은 낚시 애호가들이 함께하며, 다음날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산천어 밤낚시를 통해 온 가족이 안전한 가운데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에서 손맛을 즐기고 축제 공식 먹거리터(밤낚시터에서 도보로 2~3분)에서 입맛도 즐길 수 있었다.

화천군은 관광객들이 밤낚시 이후에 선등거리와 화천읍 시가지 관광을 즐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밤낚시라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산천어축제를 더욱 즐기시라는 의미이다”며 “온 가족이 행복한 밤낚시, 지역경제에 도움되는 밤낚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