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겨울 상수도시설 동파대비 긴급복구반 구축
봉화군, 겨울 상수도시설 동파대비 긴급복구반 구축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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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봉화지역에 한파특보발효에 따라 수도계량기, 소화전 동파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에 들어갔다.

긴급 복구반은 봉화군 상수도담당과 봉화수도관리단 9명으로 구성해 소화전과 계량기를 사전 점검하고 수도관과 계량기 파손 시 즉각 출동해 복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상시 출동 태세를 갖췄다.

봉화수도관리단은 수도관과 계량기 동결·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취약 세대와 동파 이력 세대에는 동파방지 팩을 설치하고, 동파예방 홍보 전단을 배포하여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하지 않았다.

상수도 시설의 동결·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노출된 수도관이나 물탱크, 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마른 헝겊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잘 덮어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어서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수도관이 파열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20∼25℃)로 서서히 녹이고 아파트나 상가 등 통로에 계량기가 설치된 경우 동파되지 않도록 주출입구 문이나 창문을 잘 닫아야 한다.

계량기 유리가 파손되는 등 동파가 발생한 경우 봉화수도관리단(679-3212)으로 신고하면 기동처리반의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봉화군 상수도 관계자는 "동파 예방을 위해 각 가정의 수도 계량기를 보호해주기를 바란다"며 "동파가 발생한 경우 신속히 복구하고 비상급수를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