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내 수산물공동작업장 현대화에 나선다
농공단지내 수산물공동작업장 현대화에 나선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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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종사자 안전·복지 위해 7억 8천만원 투자 건물지붕개량 -

강릉시는 주문진농공단지에 있는 수산물공동작업장에 대하여 국비 3억 9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7억 8천만원을 들여 건물 지붕개량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산물공동작업장은 건축된 지 25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로서 폭설이나 우천시 지붕 누수로 인하여 작업에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안전사고에도 노출됨에 따라 슬레이트 지붕을 샌드위치판넬로 개량하고 내부 작업수관을 교체하여 종사자의 안전과 수산물의 유통구조 안정성을 개선하기로 하였다.

수산물공동작업장은 건축면적 3,914㎡로 해동·작업조 27조, 냉장 1실, 급냉 3실을 갖추고 있는 시설로 1997년부터 (사)한국수산물건조가공협의회 강릉시지회에서 위탁하여 관리하고 있고, 하루 평균 60여명이 코다리, 황태 등 할복작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9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강릉시는 현재 공동작업장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용역이 끝나면 바로 공사를 시작하여 금년내에서 공사를 마칠 계획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작업장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 및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