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임원 공개 모집
동해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임원 공개 모집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6기 시민중심! 경제중심!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해로 정하고, 경제활성화와 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한다.

시는 이러한 시정운영 방향에 따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강원도 유일의 국가관리항인 동해․묵호항만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 도시인 만큼, 동북아 물류교역의 관문이자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최근 경제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북방경제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동해항이 단순한 항만기능을 넘어 상업적 기능 강화를 위한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과의 민간교역을 지원하는 한편, 경쟁력 시스템을 구축할 재단법인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설립을 위해 오는 2월 12일까지 동해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비상임이사 및 감사 등 임원진을 10명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한편, 비상임 이사는 항만·물류·무역·관광·경영 관련 분야의 전문적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자로 재단의 기본 운영 방침에 관하여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담당하고, 비상임 감사는 변호사, 법무사 또는 관세, 세무․회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로서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자로 재단의 재산 및 회계 감사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동해시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기간 내 관련서류를 이메일(galaxy12@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동해시청 전략사업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가칭) 재단법인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항만물류기업을 포함, 분야별 전문가 등을 모집하고, 2월말까지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여 임원진 확정과 설립총회 개최, 법인설립 허가신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5월경 사무국을 개소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중국 동북3성, 러시아 연해주 등과의 북방교역에 있어 타 지역 항만과 비교하여 수도권과의 최단거리인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 하고 동해항의 복합클러스터 산업 역할 수행이 가능하도록 항만배후단지 개발지정과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는 한편,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를 통하여 항만과 지역발전을 연계하고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환동해권 산업․물류․해양 거점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