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8일 춘양면 애당리 주민을 대상으로 봉화댐 건설사업 추진과 관련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봉화댐 건설사업은 운곡천 및 월노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춘양면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물 전문기관인 K-water에서 위탁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468억원으로 국고지원이 90%, 봉화군 부담이 10%이다.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 근본적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공원조성 등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인근에 위치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연계되어 지역경제에도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