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16년도 개별공시지가 표준지 1,903필지 선정 완료
평창군, 2016년도 개별공시지가 표준지 1,903필지 선정 완료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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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에서는 개별 토지 196,175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2016년도 표준지 1,903필지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표준지의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 토지수용 등에 대한 보상, 금융기관 등의 담보평가와 토지거래지표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2016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의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6.9% 상승폭보다는 낮은 4.89% 상승하였고, 이것은 평창군내 실거래가격 대비 67%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강릉시 4.84%와 비슷하고 원주시 3.66%, 영월군 3.38%, 정선군 3.98% 보다는 다소 높았다.

현재 전체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표준지를 활용하여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되면 산정지가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오는 4. 13일부터 5. 2일까지 지가열람과 주민의견 제출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금숙 종합민원과장은 “평창군 공시지가는 지난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이후 꾸준히 인근시군보다 상승폭이 크다며, 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의 특수성과 원주~강릉간 고속철도 건설, 그리고 국도 등 접근도로망 개설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