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제51회 강원도민체육대회」준비에 박차
속초시,「제51회 강원도민체육대회」준비에 박차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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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제51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공공체육시설 시설물 막바지 정비를 위해 올해 16억을 투입한다.

16년 만에 속초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총 38개 종목 중 28개 종목이 속초시 종합경기장 외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선수․임원․초청인사 등 약 12,000여명이 속초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체육대회 전담부서를 별도로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다.

또한, 속초시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강원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는 2월 29일 단계별․분야별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도민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모를 통한 대회 상징물 선정 및 개․폐회식 등의 공개행사 대행업체 선정 등 도민체육대회 준비 매뉴얼에 의해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강원도민체전의 주경기장과 육상경기장으로 사용될 속초종합경기장 시설물이 건립된지 22년이 경과하면서 노후화가 심각해 시설물 개선을 위해 8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중 3억을 우선 투입해,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제2종 공인 승인을 위해 균열 및 침하된 육상트랙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2종 경기장이 갖춰야할 풍향․풍속계측기, 전자칩계측기 등 육상경기용 기구 구입에 5억을 투입해, 도민체전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5월중 제2종 공인 승인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공공체육시설물 정비에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4억 7천만원을 투자해 종합경기장 조명탑 및 관람석 등을 정비한 바 있다.

시는 경기장 시설점검 시 지적된 종합경기장외 종목별 경기장에 대해서도 5월까지 정비를 완료해, 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쾌적하고 완벽한 시설에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속초시는 “각 분야별 도민체전 준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금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하여, 강원도민의 대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