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이벤트 성공 개최! 그 숨은 주역을 찾다!
테스트이벤트 성공 개최! 그 숨은 주역을 찾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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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정선, 그리고 주 개최지 평창에서 진행된 테스트이벤트가 내‧외신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청신호를 밝혔다.

정선 알파인 스키장,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 모두 독창적인 코스로 구성된 원활한 경기진행, 강원도민을 비롯한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응원속에 경기운영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테스트이벤트 기간 내내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들이 테스트이벤트를 하나의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응답하라, 2018평창!> SNS 응원릴레이 이벤트, 포토존 즉석 무료 사진 촬영, 응원나팔 및 풍선 등을 배부하는 등 함께하는 응원 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발벗고 나서 테스트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성공으로 이끄는데 기여한 숨은 주역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평창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그 첫 번째 주역이다.

연인원 540여명에 달하는 봉사자들은 18 ~ 28일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테스트이벤트의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한 출입통제, 외국인 선수 및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통역봉사단, 선수라운지 운영 등 각 분야에 투입되어 평창 테스트이벤트가 경기운영에 합격점을 받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에도 자원봉사자 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지면서 응원열기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들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할애해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주인의식과 소명의식에서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두 번째 주역으로,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다. 이들은 테스트이벤트 기간 내내 우리나라 타악기 등을 활용한 뜨거운 응원 열기로 한국 응원문화가 최고의 평가를 받는데 일조하였으며 평창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사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원도와 동사모가 힘을 합쳐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정선 및 평창군 민속단체 주민들과 육군 36사단 군인 장병들이 그 세 번째 주역이다.

징, 꽹과리, 장구 등을 동원한 각 읍면별 민속단체 주민들의 흥겨운 응원과 36사단 군인 장병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도 경기장을 찾은 외국 선수들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육군 36사단 군인 장병들은 정선 알파인 및 보광 휘닉스파크 경기장(안전휀스, 에어매트 등) 설치, 주차 안내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테스트이벤트의 성공개최에 큰 기여를 하였다.

36사단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신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군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찾아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경기장 건설 등과 관련한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테스트이벤트의 성공개최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편, 오는 2017년 11월까지 총 28번의 테스트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

강원도는 남은 기간동안 한국인의 저력, 강원도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마지막 박차를 가하여 남은 테스트이벤트를 통한 성공적인 올림픽 준비상황을 전 세계에 보여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