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업 정예인력 양성으로 전문농업인 키운다.
삼척시, 농업 정예인력 양성으로 전문농업인 키운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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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미래 삼척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 정예인력 양성을 위한 수준별 학습 및 현장교육을 연중 실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 및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농업인 교육사업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집중교육으로 2016년 5개분야 1,64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및 자체강사를 활용하여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기술과 농업인의 애로사항 개선, 품목별 전문화된 교육을 중심으로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60여명을 선발하여 1차산업 중심의 농업을 가공, 서비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6차산업 육성으로 권역별 농촌체험과 연계할 계획이며, 특수채소(아스파라거스, 치콘, 브로콜리)의 재배기술 교육으로 고랭지 대체작목을 위한 농업인 소득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척유기농업대학은 2008년부터 포도반을 시작하여 8기에 걸쳐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과정으로 6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하였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귀농인 영농기초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지원 및 현장컨설팅 교육은 40여명의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초 교육과 멘토-멘티링 교육을 실시하여 귀농인이 농촌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었다.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및 관내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품목별 상설교육은 연간 500여명을 대상으로 11회 추진계획으로 연초에 농업인 설문조사를 통하여 선발된 삼척관내 주요작목의 영농시기별 실천과제교육을 연중 실시하여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성화와 새로운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가공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오는 10월~11월에 총10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업체 및 창업 예정자 등 교육 희망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의 소규모 가공창업에 필요한 식품위생법, 식품공전, 행정절차 등 가공관련 전반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에서 보람을 찾고 제값 받는 농업을 이루어 사람이 찾게 되는 농촌을 위하여 모두가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찾아가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기타 농업인교육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계( 570-4585, 45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