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17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 경주
양구군, 2017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 경주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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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일자리 기여도 높은 사업 위주로 760억 원 확보 목표

양구군은 2017년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갖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郡)은 지역경쟁력 강화 및 지역여건과 특성이 반영된,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을 추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 및 계속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최우선적으로 이 사업들의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에 주력하기로 추진 방향을 정했다.

이에 따라 군(郡)은 국비 확보 활동의 대상이 되는 사업으로 국책사업(철도, 고속도로, 항만, 국도 등 국가 직접시행 사업), 국고보조사업(국가발전전략과 연계한 郡 가치제고 가능 사업), 지특회계사업(지역사회기반시설, 지역 활성화 등 지역경쟁력 제고 사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기(5월)를 감안, 3월 중에 기초 반영 논거를 적극 개발하고, 부서단위로 연찬회와 간담회를 적극 활용해 신규·계속사업 발굴계획을 부서별로 수립하며, 국비 확보 발굴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사업은 전략적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 부서는 주민편익 증진과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점사업, 살고 싶은 정주공간 형성, 지역(마을)단위 특성화 사업, 지역경관 보존 및 자연경관 활용 체험관광 개발, 지역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국비 확보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3~4월 중으로 국비 확보 보고회를 추가로 개최해 추가 신규사업 발굴 및 중앙부처 대응논리 등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현재까지 군(郡)이 2017년 국비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신규사업 64건과 계속사업 36건 등 모두 100건이며, 사업비로는 신규사업이 330억 원, 계속사업이 430억 원 등 모두 760억 원에 이른다.

한편, 군 관계자는 “부서별로 신규사업을 5건 이상 발굴하도록 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