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본격 추진
속초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본격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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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동주민센터 맞춤형 복지 전담팀 구성 -

속초시는 노학동 주민센터에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구성해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28일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3월중 관련 규정 정비 및 “맞춤형 복지 전담팀” 구성을 위한 인력배치 등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각 읍면동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의 증가로 현장중심의 복지행정 보다는 급여지원 등 행정행위 중심의 복지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발굴 및 대처가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범정부적 시범사업이다.

이에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지차체에는 2,000만원의 예산지원과 함께 전문가의 현장밀착형 컨설팅이 지원된다.

그동안 속초시는 지역복지사업으로 “아바이 이웃연대”운영, 민간자원을 활용한 “위기·긴급가정 지원기금 조성”, “감성복지 24시”운영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15년 민관협력 사업 수범도시로 선정되는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사업의 선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향후, “맞춤형 복지 전담팀”은 대상지역을 수시 방문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개인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현장중심의 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선도지역 선정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시책개발을 추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