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경찰, 큰 성과 거둔 학교폭력예방 올해도‘전력투구’
태백경찰, 큰 성과 거둔 학교폭력예방 올해도‘전력투구’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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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경찰서(서장 이종규)가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현장은 물론 온라인 학교폭력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백署는 신학기 시작과 함께 관내 25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청 등 지역사회와 합동 예방캠페인을 강도 높게 추진함과 동시에 개학 이후부터 경찰관이 매일 현장으로 출근하여 눈높이 치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태백署에서만 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과 자취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심야 릴레이토크’는 지금까지 학생들 간의 갈등해결과 관계회복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통제가 어려운 온라인에서의 집단저격글, 욕설댓글 등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청소년 2700명과 SNS 친구맺기를 통해 실시간 면담 및 정책공유로 학교폭력 발생 이전에 문제를 해결하여 학교전담경찰관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태백경찰과 학생들과의 담을 허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 김정식 경사는 “SNS는 오프라인 못지않게 범죄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만큼 실시간 휴대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힘든 일이지만 우리 경찰이 학생들과의 소통창구로써 긍정적인 측면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종규 태백경찰서장은 “학교전담경찰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함양에 정책의 포커스를 두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치안을 확대하여 학교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