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HAPPY700평창 고랭지배추 날개
평창군, HAPPY700평창 고랭지배추 날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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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랭지배추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

고랭지배추 최대 재배지역 중 하나인 평창군이 지난해 7월 농식품부 고랭지배추 ‘6차산업화 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본격 추진에 나섰다.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농촌지역의 자원이 집적돼 있는 지역을 지구로 조성해 1차 중심에서 2차, 3차 융복합산업으로 발전·육성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평창군과 강릉시가 함께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으로 군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총 15억원으로 대관령면 지역에 농특산물 체험 판매장 보완, 묵은지·김장 토굴 저장시설 조성과 묵은지·김치 체험행사, 고랭지배추 김치 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3월 중으로 공동사업단을 구성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고랭지배추 생산, 가공, 유통, 관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랭지배추의 고부가가치 창출, 농가소득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심재국 군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체험·관광을 접목한 고랭지배추 6차산업화가 이뤄지면 평창군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 농촌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촌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사계절 체험·관광이 이뤄져 소득사업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