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전통뗏목타고 한반도지형 둘러보자, 봄이로구나 ~
영월군, 전통뗏목타고 한반도지형 둘러보자, 봄이로구나 ~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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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뗏목마을 뗏목체험장 3월 본격 운영-

 

영월군의 대표 전통문화체험인 한반도 뗏목체험이 꽃피는 춘삼월을 맞아, 15일 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반도 뗏목체험은 한반도면 옹정리 소재 한반도뗏목마을에서 추진하는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2008년 농촌진흥청에서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며 매년 40~45천명의 체험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한반도 뗏목마을은 우리나라 지형 축소판인 한반도지형이 있는 마을로, 지역적 특성을 살려 뗏군 이야기와 아리랑을 들으며 한반도지형을 둘러볼 수 있는 뗏목뗏군체험과 줄배체험, 섶다리체험 등을 활발히 운영하며 마을 주민 일자리 창출과 농촌체험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에 큰 성과를 내었고 지난해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 받기도 했다.

또한 안전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뗏목을 운행하는 뗏군 전원이 지난 2월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서현석 한반도뗏목마을위원장은 “앞으로 체험을 좀더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한반도습지의 다양한 생물들과 한반도지형, 석회암지대 지형 등 우수한 생태 경관을 활용한 생태체험관광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운영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마을을 다녀갈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