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14 해변운영 결산, 피서객은 줄어..수입증가
동해시 2014 해변운영 결산, 피서객은 줄어..수입증가
  • 편집국
  • 승인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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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정명훈기자]동해시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4까지 45일간 망해수욕장을 비롯한 총6개소의 여름 해변을 운영한 결과, 해변을 찾은 피서객은 601만6,588명으로 전년대비 69만6,06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변운영기간 동안의 피서객은 줄었으나 관광수입은 전년대비 3억4,104만원이 늘어난 11억6,15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변 개장 기간인 7월말부터 2주간에 걸친 잦은 비와 태풍으로 인해 동해시를 찾아온 관광객은 전년 대비 11.5%감소한 것으로 보여 진다.


해변운영기간 관광수입은 8월초 망상 제2오토캠핑장 오픈과 무릉계곡 힐링 캠프장 추가 조성, 동굴야간 공포체험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영업활동 강화로 지난해 8억2,054만원에서 11억6,158만원으로 3억4,104만원(30.6%)이 증가했다.

이밖에, 해변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망상 해변역 이전운영(이용객 12,000명 전년대비 3배 증가)을 비롯해 이동우체국 운영, 선텐존, 찜질존, 폭죽존 설정, 사발이 운행금지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함으로 피서객들을 유혹했으며 특히,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망상해변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화이트견운모페스티벌, G-스타 페스티벌 등 최고의 볼거리 제공으로 피서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여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아름다운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의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 여행을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3년 동안 익수자 등 각종 물놀이 사고에 단 한건의 사망사고가 없었다.

한편, 동해시는 폐장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망상해변 관리실 등 12곳에 입수통제 안내문을 게첨 했으며 해양경찰의 협조로 오는 8월 31일까지 입수자 통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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