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총력 대응
봉화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총력 대응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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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잣나무가 전체산림의 약 40% 차지, 소나무재선충병에 취약 -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군 전체면적(1,201㎢) 중 83%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소나무, 잣나무가 전체산림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서 소나무재선충병에 매우 취약한 임상이다. 그래서 현재 인근 시에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군 경계지역인 인근 시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새로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지역에 대하여 1억 7400만원의 사업비를 긴급하게 투입하여 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50ha와 재선충병 예방 수집 간벌 9ha 그리고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의 산란 및 서식처가 될 수 있는 벌채지역 20ha내에서 산물을 수집하여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재선충병 예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일(3월 16일) 봉화군수(박노욱)는 봉화군산림조합장, 산림녹지과장 등과 함께 재선충병 예방방제 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방제작업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특히 봉화군수는 “춘양목의 고장으로 우수한 금강소나무를 자산으로 가진 우리군에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절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산림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