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고 보답하는 국가보훈으로 “국가유공자는 명예롭게”
책임지고 보답하는 국가보훈으로 “국가유공자는 명예롭게”
  • 편집국
  • 승인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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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news/강원)


강릉보훈지청 보훈과 이명숙

우리는 역사적으로 외침과 전쟁의 피해를 많이 받아온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자주독립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이 있어 뿌리가 튼튼하였으며 온 국민의 결집된 나라사랑 정신이 면면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이 예우받고 자긍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 그리고 국가가 끝가지 책임지고 보답하는 것이야말로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국가보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박근혜 정부는 역대 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이분들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 1월 17일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2014년 제1차 국가보훈위원회가 개최되어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심의확정하고 보훈문화 창달과 애국심 함양으로 명예로운 보훈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확정된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의 내용을 보면 박근혜정부와 국가보훈처의 보훈정책 방향을 알 수 있다.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은 국가유공자 보상 및 예우강화, 국가유공자 의료요양 등 복지 확대,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 UN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 경찰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및 지원 강화, 나라사랑 교육을 통한 국민 애국심 함양을 통한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이렇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를 위해 희생과 공헌이 우리사회에서 대우받고 진정 “명예로운 보훈”이 느껴지는지는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위해 국가보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은 위해 그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그들의 가족을 책임져 주는 것이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국가보훈이 존재하기에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 바쳐 싸울 수 있을 것이고 그래야만 국가가 강인해지는 것이다.

국가보훈처의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공헌한 분들께 관심을 갖고 감사하고 존경하는 예우 분위기 조성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각종 호국보훈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항상 가슴에 품고 생활하여 물질적 지원의 차원을 넘어 정신적 예우가 이뤄지길 바라본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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