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효자동 춘천수산물종합유통센터 6월 오픈
춘천시, 효자동 춘천수산물종합유통센터 6월 오픈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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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구할 수 있는 춘천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6월 문을 연다.

춘천시에 따르면 국비 지원사업으로 효자동 예전 수협 자리에 지난해 5월 착공한 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오는 6월 초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내 내수면, 바다 수산물을 판매, 보관, 가공하는 종합 유통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국,도비와 수협중앙회 사업비 포함 121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930㎡ 규모로 식자재, 활어회 매장, 냉동 창고 등을 갖춘다.

춘천시는 시비(8억원) 투입에 따라 지역 어업인 고용과 입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신선한 수산물을 군부대와 학교 식재료로 지역에서 공급할 수 있다. 시민, 관광객들은 각종 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값싸게 사고 맛볼 수 있다.

조성용 축산과장은 “내륙 도심에 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조성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드물어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