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14 희망영월학교 한글교실 수료식
영월군, 2014 희망영월학교 한글교실 수료식
  • 편집국
  • 승인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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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news/강원)

영월군은 배움의 기회가 없거나 학업이 늦어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운영해 온 한글교실 수료식을 20일 오전 10시30분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군은 2011년도 사업을 시작하여 노인들의 잠재되어 있는 언어성 지능을 발전시키고, 한글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관내 마을회관 등 7개반(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2개반/ 한반도면 신천리 / 남면 북쌍리 / 주천면 주천리,신일리 / 중동면 석항리)에서 75명이 참여한 한글교실을 운영해 왔다.

이에 배움의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59명에게 수료증 전달과 개근상 12명 정근상 6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한반도면 학습자 8명은 지난 4년 동안 학습을 하고 올해 교육과정을 종료하게 되어 수료증전달과 같이 학사모를 쓰게 된다. 수료식후 그동안 배우며 익힌 내용으로 사행시짓기, 자작시낭송, 편지낭독, 합창등 학습기관별 솜씨를 뽐내는 작은발표회를 가졌다.

조광희 전략사업과장은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모 선정 국비 8백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예산절감 및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업 진행 효과도 있어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에게 한글교육 기회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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