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원 현장실연 연구로, 유촌리 산림탄소 순환마을 본격 순항
국산원 현장실연 연구로, 유촌리 산림탄소 순환마을 본격 순항
  • 편집국
  • 승인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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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임업기계를 통한 에너지용 목재칩 저비용 생산기틀 마련-

(ATNnews/강원) 지난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산하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는“벌채부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분산형 에너지 생산 이용 연구”의 일환으로 학교숲 전정가지, 고사목 등의 미이용 목질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현장실연 연구를 위해 유촌리 산림탄소 순환마을에서 고성능 목재파쇄기를 이용한 저비용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실연을 하고 있다.


금번 현장실연 연구는 고성능 목재 파쇄기를 활용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저비용에 에너지용 목재칩으로 전환하여 유촌리 산림탄소순환마을 지역에 난방을 하고 있는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미이용 목질자원을 활용하여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촌리 산림탄소 순환마을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산림바이오매스(펠릿과 우드칩)를 원료로 활용하는 중앙난방 시스템으로 2013년 조성되었으며, 2014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하며 78가구가 연료비 절감과 함께 편리함의 수혜를 보고 있다.

화천군과 유촌리 산림탄소 순환마을에서는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2014년 7월 서울특별시 교육시설 관리사업소와 원목 무상수급 MOU를 체결하여 현재 약 600톤의 원목이 있으나, 파쇄기가 없어 고심하던 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오재헌 박사의 현장실연 연구를 통해 고성능 목재파쇄기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연료용 목재칩의 생산성 향상을 방안 마련으로 겨울철 주민들 난방비 절약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인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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