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 정선 곤드레 ”향토산업 육성사업 신규 선정
2015년 “ 정선 곤드레 ”향토산업 육성사업 신규 선정
  • 편집국
  • 승인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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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news/강원) 정선군이 2015년 향토사업육성 신규 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음식관광을 통한 정선곤드레 육성사업’ 이 지난 12일 최종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5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산업화 가능성, 지역파급 효과, 사업추진 체계, 계획의 합리성 등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강원도 향토산업육성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군은 농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 전략사업으로 ‘정선곤드레’ 자원을 활용한 곤드레 김치, 곤드레 빵, 곤드레 떡, 곤드레 한과 등의 농가 레스토랑 및 복합멀티콤플렉스 조성 등의 ‘음식관광을 통한 정선곤드레 육성사업’을 지난 10월 공모사업으로 신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30억원(국비 15억, 군비 9억 자부담 6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추진은 정선군 향토음식연구회를 중심으로 구성한 ‘정선곤드레 융합산업 사업단’에서 곤드레 맛집 인증네트워크 구축 운영, 곤드레 레시피 개발, 음식 관광상품 개발, 곤드레만드레 장터 운영, 홍보마케팅 등에 15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농가 레스토랑 및 복합멀티콤플렉스 조성사업은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홍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선곤드레를 1차사업에서부터 3차산업까지 활용영역을 확대시켜 정선곤드레의 명품화와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생약초, 옥수수를 이용한 토속주 개발 명품화사업(2008 ~ 2010), 정선수리취떡 명품화사업(2012 ~ 2014)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정선곤드레 융합산업은 2010년 정선곤드레 지리제표시등록과 함께 지역 300여 곤드레 생산농가 및 산채가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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