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섬 지역 투표함 수송 지원 대책 수립
서해해경, 섬 지역 투표함 수송 지원 대책 수립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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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도서지역 투표함 수송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 14척을 동원하여 관내 81개 도서지역 112개 투표함을 수·호송한다.

서해해경본부는 안전하고 신속한 도서지역 투표함 수송 경비를 위해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투표함이 육지 개표소에 도착할 때까지 도서지역 선거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투표함을 수송하는 여객선 및 유도선 등 민간선박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하여 안전한 수송을 하는 한편, 민간선박 투입이 곤란한 군산 어청도, 말도, 여수 거문도 등 일부 도서지역은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해 투표함을 직접 수송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상황 또는 기상불량하여 민간선박의 운항이 어려운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하여 중·대형 경비함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선거일 전ㆍ후 해상경계 근무를 더욱 강화하여 만일에 있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