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미동초.통리초, 영어수업 이렇게 해요!
태백 미동초.통리초, 영어수업 이렇게 해요!
  • 편집국
  • 승인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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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news/강원) 태백시와 태백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유치원 학부모 20여 명과 함께 “작은 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하여 미동초등학교(교장 윤선희)와 통리초등학교(교장 오진환)를 방문하여 영어 특색수업 현장과 특기적성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작은 학교 방문의 날”은 지난 11월 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행사로 2015년 태백 관내 초등학교에 취학예정인 학부모들을 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초청하여 해당학교 시설 및 수업진행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탐방하여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교육을 위하여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 일환으로 기획 준비했다.


이날 방문한 작은 학교 중 하나인 미동초등학교는 전교생 19명의 작은 학교로 삼수동주민센터 일대 시내까지 스쿨버스를 운행하여 등하교를 시키고 있는 것과 아울러 6학년 이예은 교사 지도하에 이루어진 1:5형태로 미국에 있는 원어민교사와 직접 화상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전격 공개하고,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사기도했다.

그리고 최신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1:1 스마트교육 수업현장을 공개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작곡도 해보는 음악수업도 참관했다.

이러한 수업 성과로 미동초등학교는 금년도에 서울 전동중, 충남 강천초, 충북 입석초, 영월 구래초, 원주 귀래초, 강릉 구정초, 삼척 오저초 등 전국 7개 학교에서 117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가기도 하였다.

통리초등학교는 전교생 42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26명이 근무하고 있는 작은 학교로 특히 원어민보조교사인 Chris 선생님과 김효선 교사 지도하에 이루어지는 영어수업 현장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통리초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호기심 자극과 동기유발을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 대회, 1교시 수업 전 20분 동안 EBS 영어방송 시청교육, 학생들이 언제든지 생활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영어교실에 상설 매점을 개설하여 모조 달러를 이용하여 영어로 물건을 구매하도록 하는 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작은 학교 방문의 날”을 운영한 미동초등학교와 통리초등학교는 영어 수업에 관하여는 우리 학교가 최고라고 자랑하면서 시내권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학교에 아이들을 맡겨주면 영어교육은 물론 다양한 전인교육을 통하여 태백시와 우리나라의 훌륭한 재목으로 자라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이날 영어 수업현장을 공개한 미동초와 통리초에 대하여 내년 1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인 시민행복토론회에 영어담당교사들을 초청하여 학교별 영어교육 추진 성공사례에 대하여 발표했다.

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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