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태양의 후예 촬영지 관광상품 출시
정선군, 태양의 후예 촬영지 관광상품 출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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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 등 외국 관광객들에게 KBS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선군에서는 정선아리랑열차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5일 철도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코레일 여행센터 관계자 및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하여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하였으며, 15일 정선아리랑열차 관광상품인 ‘A-Train 태후를 만나다’를 주제로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은 태양의 후예 정선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을 찾아 태후의 군대 막사 촬영장소 둘러본 후 대한민국 예술광산 1호인 창조적 문화예술단지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전시물품을 관람하고, 이어 정겨움과 따뜻한 문화가 살아있는 고한 전통시장과 하이원리조트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갔다.

이번 여행상품은 청량리역을 출발해 민둥산역에 도착한 후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을 둘러본 후 고한 시장,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주중 65,000원, 주말 69,300원에 판매한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정선아리랑열차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은 물론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관광상품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첫 운행을 시작한 정선아리랑열차는 지난 1년동안 5만 2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정선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