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장애인의 날 맞아 건강체험관 운영
평창군, 장애인의 날 맞아 건강체험관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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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19일 관내 등록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평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건강체험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 실태조사(2012,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본인의 장애 외에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76%이며, 최근 2년간 건강검진 미수검자 비율은 47.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강관리를 받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여 또는 경제적인 이유로 선뜻 검진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된 건강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건강체험관에서는 혈압과 혈당, 이상지질혈증 검사, 체성분 분석검사, 요단백 검사, 혈관나이 측정검사,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함께 상담코너 및 홍보관도 설치하여 대사증후군 상담, 우울스트레스 관련 상담, 구강보건 교육, 암 검진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체험 서비스는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은 거동 불편 장애인들의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함은 물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