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영농현장 모닝데이트 추진
영월군, 영농현장 모닝데이트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농현장 기술지원 확대로 농가 애로사항 해결 -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영농 현장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영농현장 모닝데이트'를 4월 18부터 28일까지 9일간 추진한다.

영농현장 모닝데이트는 2016년 영월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채택된 특수시책 사업으로 적기영농 기술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벼 육묘, 고추 정식, 찰옥수수 채종포 관리 등 당면영농 기술지원과 돌발 병해충 발생, 가품, 태풍 등 시급한 문제 발생 시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최소화 기술지원으로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연간 3~4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며, 각 읍면별로 지정된 9개팀이 회별로 2~3회 방문하게 된다. 활동 시간대는 업무 시작 전 새벽 시간에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농민들과 대화하면서 필요한 사항들을 전달하고 애로사항도 청취 할 계획이다.

4월 18일부터 추진되는 1회차에는 주로 벼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종자 소독, 고추 육묘관리 및 적기 정식, 찰옥수수 파종에 대한 기술지원과 사용이 많아지는 농기계의 안전사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대한 대책도 지원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엄태열 소장은 “바쁜 영농기에는 농민들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면서, 영농현장 모닝데이트를 통해 품목별로 적기 영농기술을 지원하여 농작물 재배초기부터 안정적인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농현장 모닝데이트는 적기 영농 기술지원을 물론 재해 발생시도 각 읍면별로 지정된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등 초기 재해대응에도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