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맛과 멋이 있는 2016 정선토속음식 축제 개최
정선군, 맛과 멋이 있는 2016 정선토속음식 축제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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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정선토속음식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선아리랑과 304가지 토속음식이 함께 어우러진 “고향의 맛을 찾아 떠나는 음식여행”이라는 주제로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열린다.

“고향의 맛을 찾아 떠나는 음식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선토속음식축제는 사라져가는 산촌음식을 보존하고 추억 속에 남아 있는 산촌 생활문화를 고스란히 재현하여 맛과 멋의 어울림이 있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복한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머니의 따뜻한 손맛과 정감있는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304가지의 특색있고 맛깔스러운 다양한 토속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토속음식축제는 정선 북평지역 마을 주민들이 정선지역에서 전해오는 304가지의 토속음식을 발굴해 축제장에서 직접 조리하여 선보이게 되며,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하여 토속음식 대부분은 청정정선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농·특산물을 재료로 사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아울러 축제장에서는 정선의 대표 토속음식 먹거리 전시·판매장을 비롯하여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 및 요리경연, 산촌생활문화 시연, 정선 더덕 빨리까기, 벗꽃길 자전거 타기, 산촌놀이 체험 등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객들의 여행지 선택 1순위로 음식관광을 선택하는 추세에 따라 지역 먹거리 특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토속음식축제는 304가지 토속음식 하나하나에 산촌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서려있고 깊은 맛과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 토속음식 힐링여행 스토리텔링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정선토속음식의 성공적인 관광자원화를 위하여 북평면 옛 시장거리 일대를 “정선 토속음식 304 맛 이야기 거리”조성하는 것은 물론 정선 토속음식 304 보존·체험 맛 전수관을 신축해 토속음식의 지속적인 보존과 개발, 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토속음식의 맛을 보존하기 위하여 “맛 장인”양성 교육과정 개설 및 스토리텔링 개발사업을 통해 음식문화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으로 토속음식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정착으로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곤드레 나물밥 등 304 토속음식을 정선 대표 음식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된 음식의 레시피에 대하여 집중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올림픽 대표음식으로 육성하여 정선만의 토속음식 맛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토속음식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이 전국 최고의 관광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