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700 평창페스티벌.. 평창 백일홍 축제로 새롭게 태어나..
HAPPY700 평창페스티벌.. 평창 백일홍 축제로 새롭게 태어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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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페스티벌 정기 총회 개최

지난해 10월 “10월 애(愛) 어느 멋진 날”이라는 주제로 평창강에서 열흘간 펼쳐졌던 ‘HAPPY700 평창페스티벌’이 ‘평창 백일홍 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평창 백일홍 축제위원회(위원장 박덕수)는 20일 오후 5시 평창페스티벌 정기총회를 열어 축제명칭과 위원회 조직정비 및 올해 축제기본계획을 심의‧결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주제가 모호하다는 여론을 수렴하여 명칭을 HAPPY700 평창페스티벌에서 평창 백일홍 축제로 변경하고, 백일홍을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평창강 굽이굽이 백일홍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9월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읍 시가지와 평창강 둔치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지난 해 운영된 축제프로그램을 보완‧개선하여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평창 효석문화제(9.2 ~ 9.11) 메밀꽃과 연계하는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효석문화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백일홍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추석연휴기간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여, 명절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덕수 위원장은 “올해부터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평창 백일홍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여, 평창읍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만들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열린 HAPPY700 평창페스티벌은 평창댄싱페스티벌, 사과데이, 평창대연회, 축제의 거리 등 시가지 프로그램 운영과 평창강 둔치 백일홍 꽃밭으로 4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아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