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명품 정선사과, 서울 나들이
정선 명품 정선사과, 서울 나들이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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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에서 특판전 행사 -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오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13일간 서울시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정선사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임계농협(조합장 윤중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특판전은 지역 특성상 밤과 낮의 온도차가 커 높은 당도와 좋은 빛깔이 특징인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정 소비층 확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중가보다 30%정도 저렴한 가격에 1.5Kg 내․외의 소포장 형태 위주로 판매되며, 50톤의 사과를 판매해 2억 원의 판매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하여 정선에서 생산된 황기차, 아마란스환, 블루베리잼 등 가공식품 15종과 약초, 잡곡, 산나물 10여종도 전시 판매된다.

이와함께 행사장에서 정선사과와 정선곤드레 막걸리 시음·시식회가 열리며, 오는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동안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흥겨운 장터분위기를 선사할 정선아리랑 공연도 펼쳐진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정선사과의 대외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대외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해까지 94억원의 예산을 들여 183농가에 144ha의 사과과원을 조성하였으며, 향우 2022년까지 300ha이상 재배면적을 확대 조성해 전국 최고의 고랭지 명품사과 주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