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사업 추진
원주환경청,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사업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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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공모, 선발하여 최소 3년간 3,000만원/년 지원-

 수원청개구리, 한강납줄개, 털복주머니란 등 3개의 멸종위기종 대상-

 사업계획서는 원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wonju)에서 작성 서식을 다운로드받아 전자우편(nowornever@korea.kr) 또는 우편으로 작성‧제출-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과 자생력 회복 등 체계적인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복원사업 계획」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강원‧충북 지역 증식‧복원 우선 대상종으로 선정된 수원청개구리, 한강납줄개, 털복주머니란 등 3개 종에 대한 증식‧복원을 위한 것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복원 능력을 갖춘 학술‧연구기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기관 선발은 기초연구능력, 서식지 복원, 모니터링 및 평가 계획, 기술능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로 구성된「멸종위기 야생생물 인공증식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최종 선발된 기관에게는 최소 3년간 매년 3,000만원의 증식․복원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자생력을 상실한 멸종위기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증식․복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공모에 관심있는 학술‧연구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