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난해에 이어 농촌지역, 단독주택단지, 관광지 등 쓰레기 거점배출장소 10개소에 1억 7천여만 원을 들여 재활용동네마당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의 문전 수거방식에서 거점화 수거 방식인 선진형 쓰레기 관리 방식으로 전환시켜 쓰레기의 친환경적 관리와 경제적인 수거로 클린도시를 조성한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취약한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거점 수거시설 설치로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선별 배출하도록 유도하여 깨끗한 배출장소 관리, 수거처리의 효율성 및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쓰레기 수집 운반의 효율화로 청소차 운행거리 및 운행 시간을 단축시켜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도시브랜드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한편 태백시는 2017년도까지 분리배출이 취약한 지역에 재활용동네마당 시범설치 사업을 점차 늘려 총 30개소의 거점분리배출시설 설치로 분리배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재활용율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로 주민 자율 참여에 의한 분리배출 생활화 정착 및 도시환경 개선 효과를 비롯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의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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