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8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군민의 문화의식 수준과 주민 기대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에 대한 군민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5일까지 평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관광객 2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관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의나 행사에 직접 찾아다니며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설문내용은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의 인지도와 올림픽 개최이후 생활의 변화정도,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주민참여 의견, 평창군 발전방향에 대한 조사 등 모두 25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 내용 가운데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입장권을 구매할 의사가 있느냐",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하여 무엇을 하고 싶은가", "원주~강릉간 전철 개통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일상생활 속에서 나만이 실천하고 있는 굿매너 행동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도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가 끝난 후 결과를 분석해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올림픽 홍보와 시민참여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