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평창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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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은 25일 정신건강 및 자살문제 해결을 위한 국립춘천병원(원장 박종익)과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정신건강의학 전문 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부재로 군민들이 적절한 정신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인근지역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문인력과 시스템을 갖춘 국립춘천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국립춘천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출장진료 및 정신질환자, 자살고위험자에 대한 임상자문을 실시하여, 평창군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림보건지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파견해 정신과전문 진료를 실시한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의 정신건강을 돕고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정신질환 장애에 대한 편견으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