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장애인시설에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평창군 장애인시설에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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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은 26일 방림면 계촌리 소재 장애인시설 ‘다소니’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검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검진’은 의료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장애인들의 비만율 해소, 영양, 구강교육 및 신체활동 참여 등 건강생활실천방법을 교육하여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기초 건강검진(혈압, 혈당, 지질혈증검사, 체성분 검사) 후 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입소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식습관 교육, 올바른 신체활동을 통한 비만관리, 구강관리, 위생교육(손씻기), 영양실습(샐러드 만들기), 심리재활 등 맞춤형 건강테마 프로그램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명상요가 등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이다.

한편,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7일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는 550여명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건강생활실천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지적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참여활동을 통한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생활 실천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노력하고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