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특공대 이덕규 경장, 복싱 대회 출전해 2위 입상
서해해경 특공대 이덕규 경장, 복싱 대회 출전해 2위 입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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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열린 제5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복싱 부문 출전해 당당히 입상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에 근무하는 해양경찰관이 복싱 대회에서 2위에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2010년 해양경찰에 투신해 현재 서해해경본부 특공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덕규 경장(36. 폭발물처리팀)으로 지난 22일 해남군 소재 우슬 경기장에서 열린 제5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복싱 91㎏급에 완도군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 시·군 6천 2백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이 경장은 오는 10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복싱경기 91㎏ 이하급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경장은 “여가 시간을 활용해 꾸준한 연습을 하여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복싱을 통해 얻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본연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