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고성지역 첫 모내기, 풍년을 심다
올 고성지역 첫 모내기, 풍년을 심다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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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고성지역 첫모내기가 지난 4월 29일 거진읍 송포1리 황상연씨(65세) 논에서 실시됐다.

지난해에 비해 4일 이르게 실시해, 이날 2㏊ 논에 이앙되는 품종은 오대벼로서 추석 전에 수확해 고성지역 대표브랜드인 ‘금강산수해풍미 햅쌀’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고성군은 금년도 2,683㏊의 논에 모를 이앙하여 가을에 수확해 공공비축미와 시중에 유통될 계획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일교차가 크고 아침과 저녁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모잘록병(일명 입고병)과 뜸모 등의 병 발생이 우려됨으로 농가에서 못자리와 육묘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