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이란 경제사절단 참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이란 경제사절단 참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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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 이하 “테크노밸리”)는 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 : Korea Medical Holdings), 이란 FANAVARI와 5월 2일 테헤란 Azadi hotel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임석하에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3자간 업무협조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 제품의 수출 촉진 및 활성화와 이란 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대한민국-이란 간 의료기기 제조 회사 및 프로젝트에 참가하고자하는 관련기업에 우호적인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자 3자 협약을 체결했다.

FANAVARI(대표 Hassan Soleymani)는 이란법에 의거, 이란 헬스케어 영역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이란 의료기기 수입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수입업체이다.

코리아메디컬홀딩스(대표 염용권)는 한국 의료 관련 기술 및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한국 보건복지부 주도하에 만들어졌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대주주로 참가하고 있다.

한편, 이란은 세계 17위 경제대국이자, MENA지역(중동+북아프리카) 경제규모 2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 석유 매장량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으로 현재 경제재제 여파로 보건의료 지출 규모는 낮으나 해제 이후 급속한 증가가 전망되고 있으며, 이란 자국 내 의료기기 생산은 20%에 불가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보건의료 분야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란은 경제제재 해제 이후 보건의료 개혁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향후 5년간 병원 20개, 종합 암센터 13개 포함 235개 암센터, 응급의료센터 750개를 신축할 예정이며, 병원 신축에 따라 하이테크 의료기기, 영상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은 한국형 병원 건립을 위해 한국 복지부-한국 수출입은행-이란 보건부 간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하고 병원 건립에 우리나라 수출입은행 금융을 사용하기로 약정했다. 또한, 병원 운영에 필요한 의료기기도 총 금액의 25%이상을 한국산으로 구매하기로 하여 병원 설립, 운영, 보수에 따른 지속적인 한국산 의료기기의 수출이 예상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본 양해각서 체결을 발판으로 완제품 수출, SKD*, CKD** 등 현지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도내 기업이 이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