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임윤지당 추모비’ 단구동 ‘임윤지당 선양관’뜰로 이전
원주 '임윤지당 추모비’ 단구동 ‘임윤지당 선양관’뜰로 이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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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에서는 2016년 5월 11일 봉산동에 소재해 있던 ‘임윤지당 추모비’를 단구동 ‘임윤지당 선양관’ 뜰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조선후기 최고 여성 성리학자이며 양성평등의 선각자인 임윤지당의 얼을 선양하기 위하여 지난해 단구동 여성가족공원 내에 임윤지당 선양관이 준공됨에 따라,

5월 13일(금) 선양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임윤지당 얼 선양 헌다례’를 기해 봉산동 새마을공원에 소재해 있던 ‘임윤지당 추모비’를 단구동 ‘임윤지당 선양관 뜰’로 이전하게 되었다.

한편, 임윤지당 추모비는 2008년 11월 13일 봉산동 새마을공원 내에 건립하였으나 선양관이 준공되면서 비석을 선양관 뜰로 이전하여 여성사의 선각자인 임윤지당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원주의 대표여성 인물로 선양하는데 그 의미를 더하자는 지역여론에 따라 이전하게 되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블로그 등 각종 매체에 임윤지당 추모비가 봉산동에 소재해 있는 것으로 홍보되어 있어 ‘임윤지당 추모비’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