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피해 농가를 위한 2016 횡성군 농업안정기금 추가지원
강풍 피해 농가를 위한 2016 횡성군 농업안정기금 추가지원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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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지난 5월 3일부터 4일까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농업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안정기금을 추가 지원한다.

농업안정기금은 농업경영안정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새농촌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농업인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지난 1월에 농업안정기금 신청자를 받아 심사를 거친 후 4월부터 융자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번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복구지원금 중 일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므로 자금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업안정기금을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추가신청 받게 되었다.

이번에 추가로 신청 받는 농업안정기금은 총 2억8천만원 이내에서 융자금을 지원하며, 시설자금 개인 3천만원/단체 5천만원, 운영자금 개인 2천만원/단체 3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연1.5%, 2년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총사업비의 10%이상의 자부담이 있으며, 농어촌진흥기금 및 농업안정기금 기지원자(상환중인자), 기금사업 3년이내 포기자는 신청할 수 없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오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의 산업경제담당부서에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의 사업계획은 ‘횡성군농업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6월 중 최종 확정되고, 융자금은 6월21일(예정)부터 11월 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농업안정기금 추가지원으로 인해 강풍피해농가의 피해복구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