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은 5월 25일 철원군 토교저수지내 블루길, 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어종을 제어하기 위해 경쟁 토속어종인 쏘가리와 가물치를 방류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철원군,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 육군 제6보병사단,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쏘가리 약 1,350마리와 가물치 약 130마리 등 총 650kg을 3~4주에 걸쳐 방류한다.
토교저수지가 블루길, 큰입배스 확산으로 고유생태계를 위협함에 따라, 토속어종으로 하여금 생태계 교란어종을 포식하게 하는 친생태적인 제어방법으로써, 12년~ 15년까지 약 8,050마리의 쏘가리와 가물치 520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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