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8차 정례회의 개최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8차 정례회의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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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조정교부금 제도개선 대승적 차원 지지 -

민선6기 제8차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최명희 강릉시장) 정례회를 지난 5월 31일(화) 오후 4시 강원도 고성군 델피노 골프&리조트 해송홀에서 개최하고, 14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강원도에서 단일 후보지로 선정된 「국립한국문학관」 ‘춘천 유치’를 위하여 18개 시·군민을 대표하여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차원의 지지 성명서 채택,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인 제천~삼척 구간 조기착공 건의, 국도6호선(용두교차로~신촌교차로) 4차선 확포장 건의, 대한석탄공사 폐업방침 공동 대응 방안, 동강시스타 경영안정을 위한 추가 출자 건의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논의사항을 관련부처에 전달하기로 하는 등 강원도의 굵직한 현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의견수렴 및 협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 4월 22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지방재정 형평성, 건전성 강화’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개선 추진방안에 대한 내용 및 경과에 대한 보고 및 논의의 시간을 갖고, 향후 시·군 간 재정격차를 줄이고,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통해 전국 자치단체의 상생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취지임을 이해하고, 도내 조정교부금 개편으로 일부 시·군이 다소 불이익이 발생한다고 해도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시·군 간 재정력 격차를 조정하는 조정교부금의 제도가 취지에 맞게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 및 여야 각 정당에 강력히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례회 개최지로는 태백시가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