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주시,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제로, 의무사항입니다 -

영주시는 8일(수) 11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환경단체 회원, 기업 및 기관단체 직원, 학생, 내빈 등 각계각층 시민 500여명을 초청하여 탄소제로를 주제로 한 「제21회 환경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월드환경일보(대표 김종협)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영주유치원생 60여명의 환경노래 합창, 영주초 박혜은·박혜균 남매의 듀엣 공연, 동산여자중학교 모듬북 등 식전 공연에 이어 환경보전 실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기념식 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민물고기 치어(잉어) 4만마리를 서천에 방류는 치어방류 행사와 생태축 복원 프로젝트로 시행중인 멸종위기종(소백산여우)복원사업 홍보 및 아름다운 환경 생태 사진 전시회를 통해 자연 보전과 저탄소 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을 유도하게 된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소백힐링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원을 비롯하여 서천, 죽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바이크문화탐방로 조성, 옥상녹화 사업 등 귀농 일번지의 환경 친화적인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 개최시 제정, 그해 UN총회에서 채택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매년 「환경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환경의 날(5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8일에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탄소제로를 주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마구잡이 경제개발이 아닌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