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 이장 위촉
홍천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 이장 위촉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천 서석농협에서는 농촌 1사1촌 사업의 일환으로 서석면 관내 자매마을과 기업 8쌍을 대상으로 자매기업 대표에 명예이장을 위촉하는『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여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이란 기업CEO 및 단체장, 정부 및 산하기관장 등 대표자를 농촌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마을에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서석면은 8개 마을이 기업체 및 기관들과 1사1촌 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6월 14일 오후 4시 처음으로 서석농협 대회의실에서 서석면 생곡1리와 1사1촌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협정보시스템 직원 30여명과 생곡1리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상호 교감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명예이장으로 서석면장 명의로 농협정보시스템 신승진 대표이사에게 명예면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농협정보시스템은 2009년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번기에 매월 1회씩 생곡1리 지역에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14일에도 마을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마치고 명예이장 위촉식에 참여했다.

서석면에서 위촉한 명예이장은 5월말 현재 53건이며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 위촉을 통한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인구감소 및 고령화된 농업·농촌에 활력화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