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달 8일까지 ‘방문객 맞이 거리공연’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시는 여름 관광철을 맞이하여 태백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내달(7월)부터 9월까지 방문객 맞이 거리공연을 추진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가와 시민들’이라는 부제로 추진되는 이번 거리공연 신청 분야는 대중가요나 악기연주, 민요, 전통풍물 등 대중적 공연예술로 황지연못 공연장 또는 장터(장성10일장, 통리10일장, 철암10일장)에서 추진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태백시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전국 공연단체로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며 또한 야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단체로 신청은 태백시청 누리집(www.taebaek.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내달 8일(금)까지 관광문화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당일 도착분)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7월 중순 경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에게는 무대설치비, 음향임차료, 출연자 인건비, 홍보비, 제반진행 경비 등이 지원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술가들에게는 지속적인 활동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롭고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전달할 수 있는 거리공연에 많은 예술 단체들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