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구문소동에서, 2016 전국 마을 영화제가 열린다.
태백 구문소동에서, 2016 전국 마을 영화제가 열린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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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룡소, 용연동굴, 황지연못과 더불어 용의 전설이 살아 숨 쉬는 태백 구문소에서 2016 전국 마을 영화제(태백 순회전)가 오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2일간 제5회 구문소 용 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25일 13시부터 구문소마을 체험관에서 전국마을 영화들이 상영되고, 제5회 구문소 용 축제를 준비하는 장면을 담은 구문소 마을 영화 “구문소에는 카이스트가 있다”(감독 신지승․이은경)가 저녁 8시에 개봉된다.

이번 전국 마을영화제 상영영화는 ▷ 6. 25(토) ‘살아가는 기적’, ‘고추전쟁’, ‘반딧불 축제를 찾아온 외계인’, ‘행복하시네요’ 가 상영되고,▷ 이틀째인 6. 26(일)에는 ‘우포늪에는 공룡들이 산다’, ‘영화한번 찍어 보실래요?’, ‘선비가 사는 마을’, ‘노래하는 시장’, ‘제주 다이어러리’가 상영되며, 마을영화 상연 전에 구문소 용궁전설마당극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신지승감독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영화제작 체험(가족영화 만들기)이 가족단위는 13시에서 14시30분까지, 개인 참가자는 15시30분부터 17시까지 진행되는데, 참가비는 1명당 5천 원이다.

초여름 밤 시원한 구문소 관광단지에서 마당극도 보고 CGV 등에서 접할 수 없는 마을영화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구문소 용축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다고 구문소동 관계자가 밝혔다.

전국마을영화제에 관하여 자세한 상영작과 부대행사 등의 정보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구문소 용축제 홈페이지(dragon-festival.com)나 구문소동주민센터로 문의(550-2607)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