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제1회 구공탄 영화제 개최
정선군, 제1회 구공탄 영화제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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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단장 강승권) 및 고한시장상인회(회장 최유진)에서 주최하고 프로덕션 이리(대표 박동일)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회 구공탄 영화제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정선 고한읍 고한야한 구공탄시장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구공탄 영화제는 폐광지역 및 전통시장 활성화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연탄처럼 따뜻한 사람들의 정 그리고 시장의 활기, 옛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음속 추억과 감동을 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1박 2일간 고한야한 구공탄시장에서 열리며 구공탄 시장 여행과 영화제의 만남을 위해 많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제1회 구공탄 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8월 10일까지 구공탄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제 출품작을 모집하여 접수된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9편의 출품작을 선정하여 상영하게 된다.

영화제 출품 응모자격은 제한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주제는 구공탄(연탄) 가 시장을 매개로 하는 모든 이야기를 90초 분량의 영화 및 드라마, 다큐멘터리,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UCC 영상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영화제 당일에는 본선에 진출한 9팀의 시상과 작품이 상영되며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품작 9편에 대하여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에 1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 1팀에 50만원, 특별상 1팀에 30만원, 우수상 3팀에 각 30만원, 장려상 3팀에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많은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팀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부상으로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구공탄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오프님 공연과 본선에 진출한 9팀의 시상과 작품이 상영되며 이외에도 미디어 포토존 및 손뜨개 강좌,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공탄 영화제가 열리는 고한야한 구공탄 시장은 2015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연탄구이촌 등 석탄을 주제로 특색있는 먹거리와 맛, 멋, 흥이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하는 등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대표시장이다.

또한 고한읍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올해 야생화 축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축제가 개최며,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삼탄아트마인 등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