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중학교(교장 이상열)에서는 8일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정선아리랑 물길따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선중학교 학생 116명 및 유네스코 회원 40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여량면 아리랑전수관에서 정선아리랑 기능보유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정선아리랑의 유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선아리랑 따라 배우기 체험했다.
또한 오후에는 정선아리랑 가사에 담긴 꽃벼루재 길 10km 구간을 물길따라 걷기 행사를 실시하여 자연환경 탐사와 함께 내 고장의 옛길 걷기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선의 자랑거리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유래를 알고 자긍심을 갖게 하여 내 고장을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선아리랑 물길따라 걷기 행사는 정선중학교에서 교육 브랜드 사업으로 2015년부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정선중학교 관계자는 지역의 학생들이 정선아리랑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고취는 물론 다양한 국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마련으로 국제사회 리더십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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